1억년 신비 간직한 마이산 ‘산약초타운 별빛소리 정원’,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

입력 2020-04-28 09:00

마이산의 산약초타운 별빛소리 정원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전라북도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마이산 일원에 야간 관광 명소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사업(17억원)과 동부권발전사업(18억원)을 연계 추진하면서 경관조명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23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마이산의 야간 경관조명사업으로 오래 머물고 싶은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낮에는 사상체질원, 약초원, 생태학습장 등 테마별로 꾸며진 산약초타운 산책로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같은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멋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별빛소리정원에서 마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밤이면 은하수 조명, 반디조명, 축광석, 꽃 조명, 갈대조명, 동물조명, 달 조명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명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 셋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진안 마이산은 정적이며 역사문화와 휴식 공간인 남쪽과, 동적이며 다양한 볼거리, 체험 위주인 북쪽의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자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마이산, 산약초타운은 아름다운 꽃과 식물, 나무들로 가득해 싱그러운 봄을 느끼고, 밤하늘의 별들이 함께 하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