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 대상 최첨단 로봇 의족·의수 지원자 모집

입력 2020-04-27 16:20

포스코1%나눔재단이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로봇 의족·의수를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쟁이나 공무 집행 중에 부상을 당한 만 45세 이하(1975년 1월 1일 이후 출생) 국가유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부상으로 팔, 다리를 잃은 국가유공자 중 조건에 적합한 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 다양한 사회 참여가 가능하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2013년 조성됐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