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와 도연우·도하영 남매의 만남이 화제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327회 ‘슈퍼맨 클라쓰’ 편 시청률이 전국 기준 12.6%(2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의 1분은 시청률이 15.4%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도플갱어’ 가족이었다. 특히 손현주의 방문으로 훈훈함과 웃음을 모두 잡았다.
도경완과 연우·하영 남매는 손현주가 출연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 박새로이(박서준 분) 머리를 했다. 이들 가족이 서로 더 닮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연우는 손현주에게 연기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손현주는 흔쾌히 ‘이태원 클라쓰’ 명장면을 다시 연기하며 연우의 집중을 끌어냈다.
이어 손현주와 연우는 대사를 주고받으며 명장면을 따라 했다. 연우가 박새로이 역할에 몰입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자 손현주는 감탄했다.
손현주와 연우·하영 남매만 집에 남았을 땐 손현주의 자상함이 빛을 발했다. 하영은 손현주가 미끄럼틀을 태워주자 좋아했고 연우는 손현주가 읽어주는 동화책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두 아이와 손현주가 옹기종기 모여 동화책을 보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4%를 기록해 이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쯤 방송된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