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BTS슈가’ 초대형 콜라보…차트 싹쓸이 예고

입력 2020-04-27 11:32
아이유(왼쪽),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오른쪽).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와 협업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다음달 6일 새 디지털 싱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유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미니앨범 5집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6개월여 만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자타공인 월드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협업한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는 슈가와 손잡고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같은 또래 뮤지션으로서 공감대를 토대로 의견을 나눴고 그들만의 시너지를 음악에 녹여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그동안 본인 앨범의 프로듀싱을 도맡아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왔다. 슈가 역시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93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의 콜래버레이션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아이유는 이번 싱글의 작사와 작곡, 전반적인 콘셉트 등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 상태며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에서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다. 다음달 크랭크 인 예정이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