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더 덥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입력 2020-04-27 11:22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오른쪽)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여름 준비 1순위는 에어컨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를 예측하는 APEC기후센터는 최근 올해 6~8월까지 동아시아 전역이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에어컨 점검을 받아두면 편리하다. 주요 업체들은 6월 중순까지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6월 19일까지 ‘LG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1544-7777) 및 홈페이지, 전국 서비스센터, LG 베스트샵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한다. 엔지니어는 전원콘센트 연결상태, 배수 호스 새는 물 여부, 리모컨 건전지, 실내기 필터점검, 실외기 주변 청소, 냉매 점검, LG 씽큐 앱과의 연동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한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냉매 주입은 사전점검 서비스 기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는 6월 12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1588-3366)와 홈페이지(3366.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를 면제받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TV, 냉장고 등 다른 제품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섬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날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Frozen II)’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출시했다. 2020대 한정 제품이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08만원. 구매 고객에게 ‘겨울왕국 2 기프트 박스(문구 세트)’를 준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