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육군 현역으로 비공개 입대

입력 2020-04-27 11:04
이하 송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송승현이 2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송승현의 소속사 우리들컴퍼니는 지난 10일 “송승현이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하는 송승현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해져 돌아올 송승현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승현은 입대 이틀 전인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입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짧아진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하다. 조심히 다녀오겠다”고 작별인사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의 새 멤버로 영입돼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수 활동 외에도 연극 ‘여도’와 ‘잃어버린 마을’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2’와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 등에도 출연했다.

이달 7일에는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토니안, 박은혜 등이 속한 우리들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