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확진자 ‘3명’ 그쳐

입력 2020-04-27 09:56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도 25명 증가했다.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전날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본토 1명, 해외유입 2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없었다. 2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633명, 확진자는 총 8만2830명이다.

지역별로는 헤이룽장성에서만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원회는 26일 하루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확진사례는 2건이라고 밝혔다. 26일 하루동안 코로나19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8128명, 4512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신규 무증상 감염자 수는 25명이다. 이중 1건은 해외 유입사례이고, 확진 사례로 전환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51명의 무증상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현재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974명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