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1:1 매칭으로 400억원의 대출기금을 추가 조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은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0.92%를 기본 감면해 적용 받고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까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본 사업은 다음달 본격 시행된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IBK기업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