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IBK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입력 2020-04-26 16:21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지난 24일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만나 코로나19 위기극복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맺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1:1 매칭으로 400억원의 대출기금을 추가 조성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은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0.92%를 기본 감면해 적용 받고 기업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까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본 사업은 다음달 본격 시행된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IBK기업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