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명운-이재호, 생애 첫 ASL 트로피 주인공은?

입력 2020-04-26 15:44 수정 2020-04-26 16:02

생애 첫 ASL 우승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가 될까.

김명운과 이재호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SL 시즌9’ 결승전 맞대결을 벌인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맵은 매치포인트, 히치하이커, 네오 실피드, 이너코븐, 폴리포이드, 호라이즌 달 기지, 에스컬레이드이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승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양 선수 모두 ASL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명운은 준결승에서 ‘최종병기’ 이영호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결승 상대 역시 테란이기 때문에 김명운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재호 또한 준결승에서 ‘신성 저그’ 박상현을 상대로 연륜 넘치는 플레이를 보이며 결승전 한 자리를 차지한 이유를 증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