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출마’ 30대 청년사업가, 성폭행 혐의 수사中”

입력 2020-04-26 14:25

2012년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30대 청년 사업가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청년 사업가 A씨는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거쳐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측에서 “지난해 12월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해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아직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19대 총선에서 떨어진 뒤 서울에서 외식업체를 운영 중이며 한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