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앞둔 중국 코로나 확진자 11명 추가

입력 2020-04-26 10:41

다음주 중국에서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맞아 900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30명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역유입 사례 5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중국 본토에서 나왔다. 헤이룽장성과 광둥성에서 각각 5명과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5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827명, 누적 사망자는 4632명을 돌파했다. 누적 완치자는 7만7394명이며 현재 801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