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군인교회(대령 김종은 목사)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시책에 따라 지난 12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장병과 군인가족의 참여로 마련한 부활절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재난극복기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헌금 8200만원에서 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군내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지원팀에 3200만 원을 전달했다.
온라인 헌금에 참여한 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예배, 부활란 나눔 같은 행사는 없었지만, 온라인을 통해 군인교회가 하나로 연결되고 아파하는 이웃을 위해 헌금하는 특별한 부활절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인교회는 이번 부활절예배 영상 조회수는 약 1만 6000회, 일주일간 진행된 재난극복 기도회는 일평균 약 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피해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