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 “코로나19 소외된 이웃 없도록” 헌금 기부

입력 2020-04-24 10:49

평택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기길선 목사·이하 평기총)는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부활절 헌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기총 기길선 목사, 남기수 목사(사무총장), 송주석 목사(교행위원장), 심재학 목사(서부지역회장), 송주석 목사(북부지역회장). 한상옥 위원장(언론홍보위원회)등 11명의 목회자와 임원진이 참석했다.

기길선 목사는 전달식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우리 지역 사회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신종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평택 시내 교회들이 인터넷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코로나19가 신속히 소멸되도록 계속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평기총은 지난 12일 부활절 온라인 연합예배를 드렸다. 서부지역회(회장 심재학목사)에서 300만원, 남부지역회(회장 주청환목사)과 북부지역회(회장 송주석목사)에서 각각 100만원을 모아 총 500만원의 헌금을 이날 전달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