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농어민 공익수당 24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당초 상‧하반기 각 30만원씩 지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말까지 60만원을 전액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어가 경영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마을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력 수급 상황 등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은 이번 마을 현장 방문 지급을 통해 전체 5,612명중 70%가 넘는 3,900여명에게 약 23억4000만원을 일시에 지급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주민들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이 각종 영농준비로 인한 농어가 경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순회 지급기간 중 미수령한 경우는 주소지 관한 지역농협을 방문에 수령 가능하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