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의 사퇴에 주식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23일 오 시장이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어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기자회견을 하기도 전, 동일고무벨트 주식이 29.97% 상승하며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오 시장의 정치적 경쟁자인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금정구, 3선)이 15.78% 지분을 갖고 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김 의원은 부산시장 도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부산시장직은 오 시장의 사퇴로 빈 자리가 됐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자리는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
▶
▶
▶
▶
▶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