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정문에 택시 돌진…출입구·차량 일부 파손

입력 2020-04-23 10:42
파손된 고양시청사 정문. 독자제공

고양시청사 정문을 들이받아 파손된 택시. 독자제공

경기도 고양시청에 택시가 돌진해 시청사 정문과 주차된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23일 오전 1시55분쯤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사 정문으로 A씨(73)가 몰던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늦은 시간 발생한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청사 정문 출입용 바리케이드 일부와 주차돼 있던 콤비버스 앞쪽 등이 파손됐다.

택시를 운전한 A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