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백신’ 인체 임상 승인… 6월 결과 나올 듯

입력 2020-04-23 09:43 수정 2020-04-23 10:12

독일 당국이 미국 바이오 기업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인체 임상 시험을 허가했다.

독일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엔테크’는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로부터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을 허가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에서는 첫 번째 인체 임상 시험인 셈이다. 시험에는 18∼55세 시민 200명이 참가한다.바이오엔테크는 화이자와 함께 ‘BNT162’이라는 백신 후보 물질을 공동 개발 중이다. 바이오엔테크는 임상 시험 결과가 6월 말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