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발전소 주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입력 2020-04-22 16:45
21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수원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정재훈 사장이 경주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경주성동시장, 경주중앙시장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매월 시행하는 장보기 행사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명명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주성동·중앙시장은 한수원에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 표시 등 신뢰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4월 말까지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전통시장 20여곳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해 4개월간 반납키로 한 임금의 일부도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