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티(주), ‘FOS cleaning service’로 필터백 재생에 앞장서다

입력 2020-04-22 15:02

우리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되어버린 대기환경, 나날이 심해져 가고 있는 대기환경의 문제속에 각광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집진기용 필터백 재생산업에 앞장서가고 있는 기업으로 에이에프티㈜가 그 주인공이다.

에이에프티(주)는 1995년도에 설립되어 환경선진국의 진보된 기술을 국내 조건에 맞게 적용시키기 위하여 많은 국내·외 업체와 기술협력하에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해 오고 있다.

에이에프티(주)가 보유하고 있는 중/대형 소각로 후단 분진처리 기술, 화장장 소각로 후단 분진 처리 기술, 제지소각로 후단 분진 처리 기술, 보일러 후단 분단처리 기술, 시멘트 공정 분진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집진기에 적합한 산업용 필터를 소개하고 적용해, Filter Bag과 Bag Cage등 집진기 부품 관련 기자재 일체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생산공정 및 정밀 화학 생산 공정중 발생하는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미스트를 제거하는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

산업체에서 나오는 각종 비산분진,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필터백. 이러한 필터백들이 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소각로나 시멘트 생산용 킬른 등 분진 발생원에서 나오는 분진들의 양을 이겨내지 못하고 금새 운전 차압이 증가하게 되면 그 용도를 다하게 되는 눈막힘 현상이 시작된다.

이러한 눈막힘 현상의 해결방안으로 단순하게 필터백 교체를 주로 해왔지만, 이는 비용도 많이 들어갈 뿐더러 버려지는 필터백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에이에프티㈜에서는 독일 FOS사와 기술협약을 맺어 필터백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필터백의 수명을 연장하게 한다.

FOS cleaning service란 쉽게 말하자면 필터백에 붙어있는 분진과 필터백 모재에 침투한 각종 입자들을 털어주는 역할을 하는 청소기와도 같은 것을 말한다. 필터백에 너무 많이 집적된 분진과 필터백 모재에 침투 입자들로 인해, 운전 차압이 증가하고 이는 생산시설의 플랜트 운전 효율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럴때마다 청소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FOS cleaning system을 이용하여 필터백 표면에 집적된 분진과 모재에 합침된 입자들을 털어주는 것이다. 여기서 기대되는 효과는 80%정도의 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오고 공기여과장치 역할을 하는 필터백을 정상 운전하는데 도움을 줘, 대기환경 오염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재사용으로 인한 친환경 산업에도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에프티(주) 김계홍 대표는 “환경선진국의 진보된 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이에 적합한 환경 기자재를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기술력을 회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주변환경 및 나라환경과 지구촌 전체 대기오염방지에 일익을 담당하여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에이에프티(주)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