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융합타운 건립에도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이

입력 2020-04-22 12:35

경기도가 경기도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관급자재 일부를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한데 이어 경기융합타운 입주 기관들에 필요한 건설자재 일부도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민선7기 ‘이재명호’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차원이다.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인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사옥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부를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하는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상생·협력 모색을 위한 입주기관 사옥 건설공사 시 중소기업제품 및 사회적기업 생산물품 등 구매, 건립공사의 기능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급자재 일부 품목 구매 노력, 입주기관 협의체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 다수의 사회적기업 등에 의해 납품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등이다.

윤성진 도 건설본부장은 “지난 1월 경기도 신청사의 관급자재 일부를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해 사회적 경제 공공 구매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면서 “경기도 신청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산물품 구매를 입주기관 전체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