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목사
서울 마라나타 교회
요 8:12~59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합니다.
빛은 어둠을 인지하게 합니다. 어둠은 빛이 들어오면 스스로 소멸합니다.
빛을 따라가야 어둠에 있지 않습니다. 빛을 따라가야 생명을 받게 됩니다.
빛을 따라가지 않는 사람은 그것이 빛이 아니라고 하면서 빛을 거부합니다.
빛을 빛이 아니라고 하니 빛이 나온 근원지도 거부합니다.
빛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기 때문에 빛을 알 리가 없습니다. (요 8:19)
빛을 거부하는 자들은 절대 빛이 있는 곳으로 올 수 없습니다. 빛은 세상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속하지도 않고 어둠에 속하지도 않은 빛이 어둠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세상 속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세상은 빛을 믿지 않으면 어둠 가운데서 죽게 됩니다.
빛으로 오셔서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을 빼내어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구원자 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일들을 자세히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십니다.
이 말을 듣고 많은 유대인들이 믿었지만 계속해서 선포되는 진리에 부딪칩니다.
예수님의 말씀만이 진리입니다. 그 진리에 거하면 진리가 사람을 자유 하게 할 것입니다.
거짓은 묶어서 종을 만듭니다. 종이 비참한 것은, 주인이 나를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있는 자가 주인이 됩니다. 힘을 써서 종을 부립니다.
거짓에 힘을 실어주면 거짓의 종이 되어 거짓에 계속 속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여기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거짓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즉, 진리로 거짓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거짓은 진리 앞에서 무너져서 완패합니다.
진리로 공격하면 거짓은 진리를 이길 힘이 없습니다. 진리가 거짓에 부딪칠 때 마다 거짓이 거짓으로 더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 만이 거짓으로 부터 우리를 탈출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가 거짓의 종이 되어 진 줄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요 8:33)
거짓이 체계적으로 속여서 꽁꽁 묶어두니 지각이 마비가 되어 분별이 없어진 것입니다.
자기가 종이 되어 고통받고 사는 줄을 모릅니다.
거짓의 종이 되니 거짓이 시키는 대로 하면서 살다가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 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거짓은 마귀의 것입니다.
마귀에게는 진리가 없으니 진리 안에 서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대로 따라갑니다.
결국 진리를 듣지 않고 거짓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거짓의 근원지가 마귀이니 마귀의 자녀가 아니겠습니까? (요 8:44)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은 예수님이 자기들에게는 없는 진리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요 8:45)
진리가 너무나 명확하고 분명하게 맞지만, 그 말을 듣지 못하니 믿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 하나님인가 마귀인가. 그가 속해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을 듣고 믿습니다. 코드가 맞아야 들립니다.
예수님의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직설적인 말씀을 들은 자들은 자신들의 깊은 진실이 드러나니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러니 가만히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말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거짓이 진리를 공격하니 서로 말이 통할 리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입에서는 진리만 선포되는 데 거짓은 진리를 받을 힘이 없습니다. 속에 들어 있는 것이 다르니 말을 하면 할수록 충돌합니다.
급기야는 폭발하여 돌을 들어서 예수님을 치려고 합니다.(요 8:59) 거짓은 계속 진리에 부딪칠 때 마다 본질이 마귀의 것이라는 것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냅니다.
이 세상의 어느 피조물 중에서 누가 돌을 들어서 하나님을 치려고 하겠습니까? 마귀가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없습니다.
거짓은 진리에 부딪칠 때 마다 자기가 마귀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