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이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손잡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소품을 펀샵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대표 제품인 ‘코알라 담요’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뽑아낸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한 무릎 담요 겸 인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호주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된다. 이밖에도 폐낙하산을 업사이클링한 ‘낙하산 에코백’도 선보인다.
펀샵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몰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