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8900만원 전달

입력 2020-04-21 15:49
지난 20일 세븐일레븐 성북본점에서 진행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 전달식.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된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세븐일레븐 1만호점인 서울 성북본점에서 진행된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4월 첫 모금액(6100만원)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8900만원을 더해 지금까지 환경재단에 1억5000여만원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은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2018년 환경재단과의 MOU를 통해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꾸준히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