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공감복지센터, 코로나 극복 특식 배달 눈길

입력 2020-04-21 15:22 수정 2020-04-21 15:27

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는 21일 영종지역 내 취약계층가정 및 저소득 노인 가정에 결식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특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식 배달은 가정마다 문고리에 걸고 벨을 눌러 나와서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식을 전달받은 김모씨는 “코로나19로 경제도 힘들고 외출도 어려워서 힘들었다”며 “특식에 있는 삼계탕을 먹고 힘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에 됐으면 좋겠다”며 “영종공감복지센터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공감복지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손 소독제, 마스크, 위생티슈, 구강청결제지원 등 다양한 방법의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