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안정적인 청정‧명품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을 실시한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한우, 돼지, 닭, 오리, 염소 등 인증 받은 전 축종으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농업법인)로 농가당 200만원 한도로 인증비용을 100% 지원한다.
군은 인증비 지원을 통해 관내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를 32호에서 46호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환경과 사육 조건, 자급사료기반, 가축의 입식·출하, 사료와 영양관리 등 친환경 인증기준에 맞게 가축을 사육하고 등록된 인증기관에 친환경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또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농업법인)는 2년 주기로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며, 지난 4월 10일부터 개설된 온라인 과정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교육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명품 축산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