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인 서면이 차량 소통과 교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새판짜기에 나선다.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최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과 교통 소통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우선 중앙버스차로제(BRT) 시행에 따른 지속적인 차량 정체 문제점 해결 방안을 찾는다. 또 지역 내 대규모 주택재개발 사업 이후를 대비하고 도심 철도 이전과 초읍선 건설 등 대규모 교통 관련 사업에 대한 중장기 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의 교통망으로는 추후의 교통 수요를 처리하기에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용역에는 1억원의 예산이 투입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교통환경 조사와 장래 교통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추진전략 마련과 함께 분야별 개선대책 수립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