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나왔다가 계탔다” 백마 타고 해운대에 뜬 이민호

입력 2020-04-21 10:14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이민호가 백마를 타고 부산 해운대에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해운대 더킹 촬영 중인 이민호”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속 이민호는 검은색 코트를 입고 시민들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백마 위에 올라타더니 능숙하게 말을 다뤘다. 그는 말을 탄 상태로 부산 시내를 뛰어다니기도 했다. 시민들은 이색적인 풍경에 사진을 찍으며 실시간으로 SNS에 공개했다.

이민호가 탄 백마는 맥시무스로, SBS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황제 이곤(이민호 역)의 애마로 등장한다. 극중에서 이곤은 어린시절부터 말 맥시무스를 타며 승마를 즐겨왔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민호랑 맥시무스 실물 장난 아니다” “눈 앞에서 봤는데 비현실적이다” “남편이랑 운동 나왔다가 이민호를 봤다. 계탔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SBS ‘더킹: 영원의 군주’는 입헌군주제의 ‘대한제국’과 대통령제의 ‘대한민국’이 각각 다른 차원에 공존한다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방송 전부터 흥미로운 서사와 웅장한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김지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