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옹성우의 감각적인 분위기의 화보가 공개됐다.
‘스물 여섯 의 옹성우를 꾸밈 없이 담는 것’이란 콘셉트로 스포티한 느낌의 후디나 데님 셔츠부터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의 라이더 재킷이나 시퀸셔츠까지 폭 넓은 착장을 무리없이 소화해, 촬영장에서도 ‘역시 화보 장인’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선 최근 첫 솔로 앨범
촬영을 앞둔 드라마 <경우의 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에 모여서 대본 연습해보는 자리가 몇 번 있었는데, ‘아 재밌다!’하고 머릿속에 느낌표가 딱 뜨는 느낌이었다”며 새 작품을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 작품인 <열여덟의 순간>에 대해서도 “준우가 너무 따뜻한 캐릭터여서 아직도 제 마음 한 편에 크게 남아있다”고 여운을 내비쳤다. 지난 주 종영된 JTBC 여행 예능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행의 묘미와 감흥을 전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한다”며 배우 안재홍, 강하늘과 함께 여행하던 순간순간을 되짚는 대목에서 연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옹성우를 비롯 배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등이 출연하는 JTBC 청춘 로맨스 드라마 <경우의 수>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한편 4월 말에는 화보와 함께 진행한 <에스콰이어> 영상 인터뷰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에스콰이어
김기호 hoy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