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간호사로 은퇴한 어머니를 축하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 중인 의료진을 응원했다.
다니엘 헤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45년 동안의 놀라운 간호 경력을 마치고 이번 달 은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가 평생 헌신해온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나는 카슨 시티 병원을 뛰어다니며 어머니가 일하는 것을 보고 자랐다. 어머니의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현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매일 위험에 처하는 이타적인 영웅들을 인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희생을 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지내시고, 부디 집에 계셔서 우리의 의료진들이 이 전투를 치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수단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자신이 공식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에이치피오(덴프스)와 함께 현금 1억원과 현물 2억원 가량을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각처에 기부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