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서 ‘빨간펜’ 콘텐츠 무료 제공

입력 2020-04-20 15:06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교원그룹의 스마트 빨간펜 홈스쿨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20일부터 IPTV를 통해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이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다음 달 말까지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올레 tv’ 가입자는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 국내 최대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 150여편의 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지난 2월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3월 말까지로 계획했던 테마관 운영을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추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