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드라마 ‘어쩌다 가족’ OST ‘꿈꾸는 달팽이’ 발표

입력 2020-04-20 13:01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전영록이 TV조선 ‘어쩌다 가족’의 첫 번째 OST ‘꿈꾸는 달팽이’를 지난 19일 낮 12시에 발표했다.

‘꿈꾸는 달팽이’는 얼터네이티브 컨트리 스타일의 곡으로 전영록 특유의 맑은 보이스와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이 곡은 드라마 속 가장인 성동일이 딸과 자식 같은 하숙생들, 동생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응원송’으로 힘들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쿨의 ‘아로하’를 작곡한 위종수가 작곡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약 3년만에 드라마 OST로 참여한 전영록은 지난 1971년 CBS 라디오 ‘영 페스티벌’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작사 작곡에도 능통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TV조선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웃음과 감동의 색다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