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대표 이대희)가 CGV와 함께하는 '예술 산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 속 미술과 만남을 오는 22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정아트센터는 그동안 CGV와 함께 ‘영화관 퇴장로 전시’, ‘예술강연’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큐레이터와 영화보기>이다.
<큐레이터와 영화보기>강연은 CGV와 서정아트센터가 함께하는 ‘예술 산책’ 프로젝트로 오는 4월 22일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 3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이 개최되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아트톡, 시네마톡, 라이브톡 등 다양한 톡(Talk)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예술’과 ‘미술’의 만남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면서 우리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예술’이 영화 속 주제로서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체감하고, ‘예술’의 어떤 면이 영화관으로 ‘관객’을 끌어들이는지에 대해 다룬다.
서정아트센터는 2012년 압구정에서 개관한 후 2016년 예술과 미디어 화합의 상징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시티로 확장 이전 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영국의 신진작가 단체인 UKYA와 영국의 사치(Saatchi) 갤러리가 함께하는 전시에 한국을 대표해 초청받아 참석한 바 있으며, 미국 LA Art Show,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등의 국제 무대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 미술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CGV와의 협업으로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일상 속에서 미적 가치를 풍요롭게 하는 현대미술을 향유하고, 예술과 대중 간의 소통을 확장하는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CGV와 함께 이번 강연을 기획한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서정아트센터에서 기획하는 예술강연은 일상의 삶에 다양하게 산재해 있는 예술의 조각을 모아 가까운 ‘예술’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관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복합문화공간인 ‘CGV’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정아트센터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어렵지 않은 ‘일상의 예술’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