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군 군함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 추가 발생

입력 2020-04-20 13:31
대만 순항훈련 함대의 귀국 환영식에 참석한 차이잉원 총통 대만 총통부 캡처. 연합뉴스

대만 해군 군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20일 추가로 발생했다.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순항훈련 함대인 둔무(敦睦) 함대 소속 판스(磐石) 군함에서 남성 19명, 여성 2명 등 2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도 이 군함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중 6명은 유증상자였고 18명은 무증상 감염자였다. 이 군함은 남태평양 우방국인 팔라우를 다녀온 뒤 15일 대만 남부 가오슝 쭤잉 해군기지에서 하선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