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18~19일 양일간 보문호 천군동 차량 쉼터에서 실시한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 행사가 1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이틀 동안 판매한 물량은 회 도시락 550개, 반건조 가자미 진공품 160개로 판매금액은 1420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참가자미 활어회와 기름가자미 세트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오는 25일과 26일에도 오전 11시부터 한 번 더 실시한다.
경주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판매 방식 외에도 다양한 판로를 모색해 수산물 소비촉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