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명’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47일 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24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새롭게 추가된 환자는 없다.
확진 날짜 기준으로 서울 발생 확진자가 0명이었던 최근 일자는 3월 3일로, 47일 전이었다.
서울 지역 확진자 624명 중 318명은 현재 격리 중이고 나머지 30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1만67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2324명은 격리 상태이며 8114명은 퇴원했다.
대구에선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6833명이다. 대구는 13일째 한 자릿수 이내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뚜렷한 코로나19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