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3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에서 2명, 인천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이 밖에 부산 2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북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가 3명 확인돼 신규확진자 절반이 넘는 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72명 늘어 총 8114명이 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크게 줄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3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은 2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 18일 18명, 19일 8명 등으로 내려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