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 구제역 백신접종 일제검사

입력 2020-04-19 16:10
제주도가 다음 달부터 제주에서 사육되는 소의 구제역 백신 항체 접종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50마리 이상 한우·육우·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6월 10일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 항체 접종은 이번 달 실시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백신 항체를 재접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와 염소 등에 대해서도 구제역 바이러스 방역 관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