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올해도 사회복지 기관에 경차 50대 지원

입력 2020-04-19 14:52
지난해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나눔 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 안성 우술라의집.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제공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2020 차량나눔’ 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올해는 총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가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19일 발표한다.

이번 사업에는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안전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지원된다. 사회복지기관의 운전자들이 스스로 차량을 관리하며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전자 안전교육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