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월20일부터 5월15일까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2020 차량나눔’ 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올해는 총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가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19일 발표한다.
이번 사업에는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안전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지원된다. 사회복지기관의 운전자들이 스스로 차량을 관리하며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전자 안전교육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