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 갈등 해결 위한 ‘소~통 클리닉’ 운영

입력 2020-04-19 14:25

대전시가 아파트 입주자 간 갈등 조정 등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다음달부터 ‘소~통 클리닉(Clinic)’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자 간 갈등을 조정·중재할 소통전문가를 지원하고, 법 외의 사안으로 갈등을 겪는 입주자 및 관리주체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적용대상인 ‘의무관리단지’ 중 3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주민 호응 및 효과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아파트 공동주택 입주자 등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