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8일 부터 군민 전체 인당 10만원 지원

입력 2020-04-19 10:56 수정 2020-04-19 10:57
울산 울주군은 오는 2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주민 1인당 1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오는 28일부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3월 23일 기준으로 울주군에 주민등록이 등록된 모든 주민이다.

지원금은 선불카드(울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카드는 울주군의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울주군은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마을별로 가서 나눠주고, 이때 받지 못한 주민은 30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3일 긴급 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221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당초예산 9046억원보다 100억원 많은 9146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100억원 이외 재원은 올해 사업비 및 일회성 경비 삭감분, 유보금, 잉여금 등으로 마련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