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미국 유학 10대

입력 2020-04-19 10:38
인천시는 9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와 방역당국이 미국발 입국자 전체를 대상으로 입국 후 3일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한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발 입국자들이 육군 현장지원팀과 공항 관계자들로부터 안내 받고 있다. 뉴시스

확진환자 A씨(19·여, 인천 남동구 거주)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유학을 한뒤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검사결과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A씨는 4일부터 18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한뒤 1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를 인천의료원에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며 “접촉자 2명(형제)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