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로이터 “트럼프, 김정은의 좋은 편지 받았다”

입력 2020-04-19 07:34 수정 2020-04-19 08:11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으로부터 ‘좋은 편지(nice note)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미국이 북한, 러시아, 중국, 이란과 같은 적국으로부터 많은 일을 겪었으며 이들에 대한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 최근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상황이나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북한의 김정은(국무위원장)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협조를 요하는 친서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나라에 대해…”라고 답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