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아산병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격리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서울아산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이 됐다. 지난달 31일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9세 여아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환아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있던 아기의 어머니가 이달 4일 확진됐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는 두 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어머니의 첫째 아이”라며 “아이는 자가격리 중 격리해제되기 전 확진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