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0시27분쯤 순천∼완주 고속도로 순천 방향 임실휴게소 인근에서 기왓장을 싣고 달리던 1.2t 트럭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트럭이 1차로를 막고 있어 뒤따르던 차량이 2차로와 갓길로 통행해 사고 지점에서 약 2㎞ 구간이 정체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은 트럭을 갓길로 옮기고 도로에 쏟아진 기왓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타이어 펑크로 인해 트럭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