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입소자 2명 코로나19 확진...역학조사

입력 2020-04-18 11:17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또 발생 했다.

99년생 이 남성(21)은 대구를 주소지로 두고 있다.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선 141번째, 논산에선 첫 번째 확진 사례다.

보건당국은 훈련소 내 접촉자 등 4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남 창원 거주 98년생 남성(22)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월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전국31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까지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뒤 15일 검사 결과 16일 양성 판정을 받아 훈련소에서 퇴소해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논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