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진도군 조도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난 주택에서는 8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져 있었다.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시간 만에 불을 껐다. 함께 사는 이 여성의 남편은 “불이 나자 함께 대피했다가 아내가 불을 끄러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신원 확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도=김영균 기자ykk222@kmib.co.kr
전남 진도서 주택 화재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4-18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