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소속사와 분쟁 끝 “자유 얻고 새 출발”

입력 2020-04-17 17:05
공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 관련 법적 분쟁을 끝냈다고 밝혔다.

공민지는 17일 자신의 SNS에 “새 출발 한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다”고 적었다. 이어 “늘 지지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편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언제나 관심 갖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민지는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으로 데뷔해 2016년까지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YG를 떠나 더뮤직웍스와 계약했으나 지난해 9월 전속계약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