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세월호 참사 추모…“기억하고 있습니다”

입력 2020-04-16 15:54
2020년 4월 16일.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노란 배경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엔 세월호를 상징하는 리본과 배 그림이 담겨 있다. 하단에는 FC 바르셀로나의 문구 ‘Mes Que un Club(클럽 이상의 클럽)’도 적혀 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한글로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한다는 메시지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Thank you…고맙습니다” “근본 있는 구단이다. 세월호를 기억하겠습니다”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매년 4월 16일마다 세월호 추모 메시지를 올려왔다.

2019년 4월 16일.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캡처

2018년 4월 16일. FC 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캡처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