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대 관심 선거구 중 하나인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36%포인트(p)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9시 개표율 16.8% 기준 이 후보가 1만759표(67.7%)를, 황 후보가 4936표(31.0%)를 각각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53.0%를 얻어 44.8%를 기록한 황 후보보다 우세했다.
같은 시각 전국 개표율 15.8% 기준으로는 민주당이 134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합당은 91곳에서 선두로 달렸고, 정의당은 1곳에서, 무소속 후보는 3곳에서 각각 1위로 집계됐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