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광주·전남 민주 18석” 싹쓸이

입력 2020-04-15 18:45 수정 2020-04-15 18:49
15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광주지역 후보들이 당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광산을 민형배·동남갑 윤영덕·동남을 이병훈·서구갑 송갑석·북구을 이형석·광산갑 이용빈·북구갑 조오섭 후보. 연합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의 접전이 예상됐던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이 18석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S·MBC·SBS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8석과 전남 10석을 모두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지역으로 꼽혔던 광주 북갑, 전남 목포와 순천갑 선거구 등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KBS·MBC·SBS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등 조사기관 3곳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1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